티스토리 뷰
알토란 알타리무를 이용하여 무김치를 맛있게 담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방송에서 임성근님께서 직접 알려주신 총각김치 레시피인 만큼 양념 맛이 정말 감칠맛이 깊다고 합니다. 그럼 본문에서 무김치 맛있게 만드는 재료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무김치 맛있게 담기 위한 재료
총각김치용 무 4kg, 천일염 160g, 물 4컵 (800ml), 찹쌀풀 200g, 새우젓 1컵 (200g), 다진 마늘 10큰술 (140g), 고춧가루 2컵 반 (250g), 다진 생강 5큰술 (60g), 소주 1컵, 간 사과 2개, 쪽파 160g
무김치 맛있게 담는 레시피
총각무 손질하기
총각무는 시든 잎파리는 떼어내고 칼을 이용해서 뿌리 끝을 잘라냅니다. 무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무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아서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많이 더럽거나 썩은 부분만 도려내주시면 됩니다.
손질한 총각무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면 됩니다. 무를 씻을 때는 부드러운 수세미같은 걸로 닦아줍니다. 쪽파도 1줌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총각무 절이기
총각무를 빠르게 절이려고 2등분, 4등분하면 무의 맛과 영양 성분이 많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는 크더라도 통째로 절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각무는 차곡차곡 쌓아서 무 쪽에만 소금으로 종이컵 1컵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잎은 금방 절여지기 때문에 소금을 따로 안 뿌려주어도 됩니다. 어차피 절이면서 뒤적거리기 때문에 쉽게 절여지기 때문입니다. 소금은 간수를 뺀 천일염,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됩니다.
소금이 잘 녹도록 물 종이컵 2컵을 총각무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이런 식으로 15~20분마다 뒤집어주면서 총 2시간을 절여주면 됩니다. 2시간 후, 무가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 상태입니다. 조금 덜 절여졌다고 생각된다면 30분 정도 더 절여주시면 됩니다.
모두 절여준 총각무는 흙이 안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구어 주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쪽파 한 줌은 3~4cm 정도로 잘라줍니다. 사과는 씨만 제거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어 준비해줍니다.
찹쌀풀 만들기
무김치에 넣을 찹쌀풀은 아래에서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찹쌀풀은 찹쌀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나 쌀가루를 사용하여 만드셔도 됩니다.
양념장 만들기
둥근 용기에 찹쌀풀, 고춧가루 종이컵 1컵과 3분의 1컵, 다진마늘 5숟갈, 다진생강 2.5숟갈, 새우젓 종이컵 반컵, 소주 종이컵 반컵, 간 사과 1개를 넣어줍니다. 새우젓은 손으로 으깨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재료를 모두 넣어서 잘 섞은 다음, 싱거울 경우 새우젓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앞에서 절인 총각무를 대야에 담아서 양념장을 다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줍니다. 총각무가 다 버무려졌다면 쪽파를 넣어줍니다. 여기까지 버무려서 완성된 총각김치는 김치통에 넣고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뚜껑을 덮고 상온에서 2~3일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서 2~3일 더 숙성시켜서 꺼내서 드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하시면 은은한 단맛에 간도 적당하고 끝까지 아삭아삭한 맛이 나는 무김치가 완성된답니다!!